베트남 다낭 바운스 비치 Bounce Beach 리뷰 - 빚 상환 일기 day 23

나의  일기

저번주 주말에는 너무나도 운이 좋게도

다낭 바운스비치 인스펙션을 다녀왔다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간간히 이런 기회가 있다는데

나의 직업의 장점인거 같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 사진을 찍기에도

정말 안성 맞춤이였다

인스펙션으로 방문한 리조트이지만

최근 우울했던 나의 기분 전환에도

너무나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걱정하고 있던 것도 잠시 잊을 수 있었고

복잡했던 내 머릿속 생각들도 잠시나마

생각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너무나도 맛있었던 음식들

바운스 비치 리조트 인스펙션 후

점심 식사 겸 메뉴 식사를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진행을 했다

 

애피타이저 - 베트남식 샐러드

 

처음으로 제공된 음식을

애피타이저인 베트남식 샐러드

샐러드 소스는 오리엔탈 소스로

간이 세지 않고 과자는 바삭하고 담백해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소소하게 담소 나누면서

먹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거 같다

 

천 번째 메뉴 - 게살볶음밥 230,000 동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게살볶음밥이다

베트남을 방문해 본 사람들은 베트남 볶음밥을

먹어본 경험이 있을 건데...

일반적으로 베트남 볶음밥은 기름기가 많아

먹기가 조금 불편하고, 푸석하다 못해 식감이 

엄청 드라이하다, 가끔 느끼는 거지만 누룽지 같이

되어 있거나 기름에 빠져있는 밥처럼 되어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바운스 비치에서 시식했던

게살볶음밥은 차원일 달랐다

넘치는 오일감도 없고 푸석한 느낌도 없어

담백하며 살짝 쫀득한 게 한국인 입장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베트남 친구에게도 맛이 어떤 한지 물어봤는데

예상외로 너무 맛있고 했다

일반적으로 베트남 친구들에게 한국인에 맞춘

베트남 음식을 먹이면 맛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인데

이번에는 맛있다는 평을 베트남 친구한테 들으니

조금 놀라웠다

 

두 번째 메뉴 - 플레터 M 사이즈 1,590,000 동

 

두번째 메뉴는 바운스 비치 리조트에서

가장인기가 많은 메뉴인 플래터이다

플래터는 L, M 사이즈로 나누어져 있고

요금의 경우 L사이즈 2,190,000 동

M사이즈 1,590,000 동

L, M 사이즈 구성은 동일히 비프립, 포크립, 삼겹살,

닭다리살, 새우, 가리비, 모둠야채구이이다

비프립, 포크립, 삼겹살, 닭다리살은 부드럽고

특유의 bbq향이 입혀져 있어 입안 속에 향이 펴지면서

육즙이 가득해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다

가리비의 경우 땅콩과 파기름 베이스 소스로

고소하면서도 짭 짤고 땅콩이 있어 그런지

식감이 더욱 좋았다

 

조금 안타까운 건 새우가 조금 건조한 식감이었다 것...

bbq 메뉴여서 건조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지만..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다 

 

마지막 메뉴 디저트 - 망고 빙수 230,000동

 

 

 

 

 

 

 

마지막 메뉴인 망고빙수

한국 신라 호텔 망고 빙수가 유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다낭의 많은 리조트에서 망고 빙수 메뉴가 생겼다

업무 특성상 새로운 부분이 발생을 하면 확인을 하러

리조트, 호텔들을 방문을 하여 인스펙션을 하는데

망고 빙수의 경우 망고 컷팅의 차이만 있을 뿐 크게 맛의

차이는 없는 거 같다

 

마무리..

이번에는 이전까지 못 느꼈는 직장에 대한 고마움을 느낀 거 같다

당연시되는 인스펙션...

이전까지는 인스펙션이 너무 귀찮고 꼭 가야 되는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식사도 무료로 할 수 있고 간혹 숙박도 무료로 경험할 수가 있어

지출하는 돈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생활이 어렵다 보니 이런 부분이 너무나도 잘 느껴진다...

이전까지 멍청했던 나... 반성을 해야겠다

앞으로의 계획

이번건을 계기로 현재 일하는 직장의 장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까지 업무에 불성실했던 점은 반성하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열심히 해야겠다